원글 : http://todayhumor.com/?humorbest_993452

오늘의 유머 D.D 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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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술대학 입시생(수험생)을 위한 글입니다. '사실적 조형'에서 '형태'에 대한 저의 생각을 쓴 글입니다.


미대 수험생을 위한 생각 전달 형태





미술대학 시험의 대부분은 수험생의 조형능력을 기본적으로 평가한다

조형이라는 말을 사전에 찾아보면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구체적인 형태나 형상을 만듦이라고 나온다

결국 대상의 형태를 정확하게 재현하느냐가 미술대학 시험에서 가장 기본적인 평가 기준인 셈이다.

수험생의 개성아이디어미적 경험창의성을 강조하는 것이 요즘 미대입시 추세라고 말하는 이가 많다

하지만 실제 실기고사 평가에서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본 조형능력이 전제됨을 알 수 있다

평가의 주안점이 문제를 해석하는 참신함을 본다고 해도 그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그릇이 찌그러져 있으면 

내용이 먼저 보일까 형식이 먼저 보일까?

결국 조형능력을 기본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미술대학 시험의 본성이라면 형태에 대한 문제는 

전공을 막론하고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것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형태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런데 그 고민의 푸는 길은 많이 그려보는 것’ 이외엔 다른 방도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무작정 그려본다고 형태력이 좋아질까?

예를 들어 사람을 그릴 때 코가 매번 길어지는 학생손이 작아지는 학생이 있다

그리고 네모난 상자를 그리면 매번 모서리의 기울기가 틀리는 학생이 있다

이 학생들은 많이 그려보는 것’ 이외에 다른 문제 푸는 법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형태에 대한 몇 가지 오해가 있는 경우가 있었다

그 오해로 인해 형태를 연습하는 방법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그리고만 있었던 것이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사람도 그런 사람이 있을까 싶어 형태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진실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이 글을 읽고 나면 형태를 연습하는 좋은 방법을 스스로 알 수 있을지도?

 

<글 읽기에 앞서>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 형태는 어떤 대상의 윤곽과 특징을 말하거나 그것을 그리는 능력’, ‘문제’ 등을 함축한다

예를 들어 형태가 틀렸다는 말은 ‘(내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형태가 틀렸다는 말이다

그리고 형태가 좋아졌다는 말은 형태(를 그리는 능력)가 좋아졌다는 말이다.

 

오해 형태는 이다?

진실 형태는 과 명암’ 모두를 말한다.






형태 연습을 하는 사람 중에 으로만 형태 연습을 하는 사람이 많다

부드러운 명암은 없고 오로지 대상의 외곽만을 선으로 그리는 것이다

물론 사물의 외곽을 닮게 그리는 것은 중요하다하지만 그것만으론 형태 연습을 모두 했다고 할 수 없다.

사물의 윤곽은 외곽만 있는 것이 아니다내곽즉 내용의 테두리가 함께 있다

사물은 종이를 그리더라도 결국 입체(立體)’이기 때문이다입체를 표현하는 방법은 내부의 윤곽을 표시하는 것이다

사과를 그릴 때 이것이 동그랗다는 느낌을 담아내려면 부드러운 사과의 덩어리 느낌즉 양감(量感)이 있어야 한다

이 양감도 곧 사과의 형태다사과의 외곽을 실제 사과와 똑같이 그렸다고 해도 양감 표현이 각지다면 그 사과의 형태는 어색해 보인다.

따라서 우리가 형태 연습을 할 때는 선뿐만 아니라 명암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그래야 어떤 사물의 오롯한 형태를 연습했다고 할 수 있다.

 

오해 손 기술이 늘면 형태가 좋아질까?

진실 형태는 손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보는 법의 문제다.







형태에 문제를 느끼는 수험생들은 다른 사람보다 그림을 많이 그린다그리고 많이 그리면 손 기술이 는다

하지만 손 기술이 늘면서 느끼는 만족감에 비해 실제로 형태에 대한 문제는 해결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람 눈을 한 번에 깔끔하게 그린다든다직선을 똑바로길게오래 그릴 수 있다고 형태력이 늘지는 않는다.

형태가 좋아지려면 그림을 많이 그리는 것은 맞다

그런데 손만 바쁘게 움직이고 정작 눈이 사물을 쫓아다니지 않는다면 그건 잘못된 형태 연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이 그리는 것에 집착한 나머지 손만 바쁘게 움직이고 눈은 사물보다 화지에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형태가 좋아지기 위해 그림을 많이 그리는 이유는 사물의 일부를 보고 

그 외형적 특징을 화지에 옮기는 작업이 습관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뤄지라고 하는 것이다

사물을 안 보고 손만 바쁘면 사물을 눈으로 보는 습관은 결국 길러지지 못한다

괜히 실기 선생님들이 형태는 관찰이다면서 ‘(대상을보는 습관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오해 형태는 사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진실 어는 누구도 자기가 그린 형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

 




화실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 있다어떤 그림에서 특정 사물의 형태가 맞다틀리다를 놓고 두 사람의 입장이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선생님은 형태가 틀렸다고 지적하는데 학생은 틀렸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같은 사물을 두고 왜 보는 사람의 시각이 다른 걸까

인간의 눈은 카메라처럼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물을 그릴 때 사람들은 흔히 사물의 객관적인 형태를 의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물의 맞는 형태가 곧 그 사물의 객관적인 형태는 아니다

어떤 경우는 빔 프로젝터 기계를 이용해 사진 속 대상의 윤곽을 화지에 정확히 옮겨 놓아도 

보는 이에 따라서 형태가 틀렸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렇게 객관적인 형태에 대한 경계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렇다면 맞는 형태를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까

그림 그리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맞는 형태에 대한 인식은 보기에 자연스러운 형태

결국 틀린 형태라도 화지에 자연스럽게 위치한다면 누가 보더라도 그 형태는 맞는 형태가 된다

물론 사물의 객관적인 형태에 가까울수록 그 형태의 자연스러움은 더해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다만 형태의 객관성을 추구하되 자연스러움에 더욱 주목하는 것이 맞는 형태에 더 근접한 기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Posted by Nor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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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http://square.munpia.com/boFree/632270

문피아 데이토스 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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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이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공부도 잘하는 방법이 있는 것처럼, 그림도 그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무슨 특별한 비법 같은 것은 아니고요. 생각보다 단순해요. 그림 한장을 보면 일단, 관찰을 합니다. 그리고는 저 캐릭터의 경우는 이런 각도에서 저렇게 하는 게 좀 더 괜찮구나, 생각 되는 걸 자기가 그릴 때 써먹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려워 보이는데 좀 쉽게 말하면.

 

  상대가 그림 그림 중에서 가져오고 싶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그려서 내걸로 만드는 겁니다. 물론 한 두번의 노력으로는 절대 안 되고요. 그렇게 그리다보면 나중에는 어떤 걸 보완하면 좋을지, 어떤 그림으로 그리는 게 좋을지, 알아서 감이 오게 됩니다.

 

  제가 3년동안 그리면서 2년은 놀았지만 그림을 그린 1년은 아마 5천장? 그 정도 그렸을 겁니다. 넘을 지도 모르고요. 사실 이것도 알고보면 많이 그린 편은 아니고요. 만화나 캐릭터 쪽은 아니고 저기, 미대는 1년이면 엄청나게 많이 그릴 겁니다.

 

  근데 잡설을 많이 늘어놓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가 재능이 없다고 하는 큰 이유가 형태력이 안 잡혀있기 때문이에요. 이건 작년에도 여기에 올렸습니다. 근데 이 형태력이라는 놈은 키우고 싶다고 단번에 키워지는 게 아니라. 학습능력이 필요해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림을 처음부터 잘 그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이 형태력이 남들보다 유달리 좋은 것이고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으면 이 형태력을 키워야합니다. 근데 이 형태력은 많이 그릴수록 늘어요. 그래서 가장 쉬운 방법은 많이 그리는 거죠.

 

  그렇다고 진짜 많이 그리기만 하면 안됩니다. 어떻게 그리는 게 더 효율적인지, 생각하면서 그려야 늘어요. 그냥 많이 그리기만 하는 건 제일 무식한 짓이고, 실력이 느는 속도가 더딥니다. 무협을 보면 강해지기 위해서 더 좋은 초식을 갈고 닦는 것처럼요.

 

  게임회사 입사한 프로분들한테 가서 물어보면 하시는 말이 항상, 많이 그리세요. 그럼 늘어요 또는 관찰을 많이 하세요, 라고 합니다. 아래에 적었을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제가 게임 회사 면접을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라고 한 탓에 갑작스럽게 간 거라, 포토폴리오가 있을리가 없었고. 실력도 없었을 적이었습니다. 거기서 면접을 볼 때, 제가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려야 잘 그릴수가 있나요?”

  제말에 돌아온 답은 단순하게 하나였습니다.

  “2년만 열심히 그리세요. 그 정도면, 어느 정도는 그릴 수 있으실 거예요.”

 

  근데 보통 들으면... 아니, 2년으로 어떻게 프로가 될 수 있을 만큼 그릴수 있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하네. 라고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게 아마 학원을 다니면서 아주 열심히 그렸을 적 가정일 겁니다. 그것도 캐릭터 계열쪽 학원요. 미술학원 아닙니다.

 

  제가 오프라인 상에서 만난 적은 없고, 온라인 상에서 아는 프로 분은 몇 분 계십니다. 그분들 이야기를 여기다 하기엔 그렇고... 여튼 그분들의 말씀은, 재능이란 건 지어낸 말이고. 자기들도 처음에는 진짜 못 그렸으니까. 매일 그림을 달고 살면 자기보다 더 잘 그릴 수 있으니까 조급해 하지 말라는 말 자주했어요. 농담 아니고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관찰 50. 그리기 50.

  그릴 때는 최대한 머리굴리면서 그리기.

  잠자기 전에도 어떻게 그릴지 생각하고, 학교에서도 그림 그리는 생각만 하기.

  프로들 그림 자주보기. 잘 그린 그림만 계속해서 관찰하기. 두 번 관찰하기. 세번 관찰하기. 가끔 따라 그려보기.

  3d 온라인 게임을 할 땐, 캐릭터를 360도 굴려가면서 구도를 관찰하기.

  (상체가 이 각도에서는 이러고 하체가 이 각도에서는 저러구나. 얼굴 각도는 저 쯤인가? 좋아 기억해놨다가 써먹자. 이런 식.)

  길가다가 지나가는 사람들 모습 관찰해보기. 가끔 지하철에서 사람 크로키하기.

 

 대충 이정도 입니다. 근데 하나만 말하면... 어느 정도 그림 개념만 잡히게 되면요.

 그냥 안 그리고 관찰만 자주해주면. 굳이 안 그려도 실력이 늡니다. 관찰만 계속 해주고 그냥 게임하거나, 밖에서 놀거나, 티비보거나, 하다가 그림 좀 그려볼까? 하고 그려보면 많이 달라져있게 됩니다.

 

  노력은 거짓말 안 합니다.



Posted by Nor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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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http://gall.dcinside.com/cartoon_s/154046

카툰 단편 갤러리 오동구이 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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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서 NC소프트 배경원화가 이성우씨를 만났음

 

그래서 궁금했던거 이것저것 물어 봤는데

 

그러다 보니 말씀들었던게 몇개있음

 

 

 

드로잉을 절대 놓치 말라고함.

 

아무리 타블렛이 있고 하더라도 스케치는 연필로 많이하는게 좋데요.

 

당연하거일수도있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많이 잊고있다고 말하심.

 


매트페인팅 사진 저작권 문제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 퍼다 써도된데요.

 

문제가 되는건 광고 목적으로 올린 사진들을 쓰거나 그 사진 자체를 그대로 쓰는게 문제 되는거지

 

그 외에 사진들은 자신이 원하는데로 약간씩 바꾸기만 하면 전혀 문제가 안된데요.

 

그러니까 사진을 구매해서 해야만 한다 이런 말은 다 개소리라는거임.

 

 

 

그리고 취직할때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하는지 물어봄.

 

캐주얼,실사 두개로 포트폴리오를 넣어야 취업이 잘된다고 함

 

세계관을 직접짜서 그 안의 캐릭터 배경등을 넣으면 좋다고 하심.

 

그러니까 최대한 자신이 여러 분야에 재능이 있다는걸 인식시켜야 게임 업계 사람들이 좋아한데요.

 

그러니까 지 잘한다는것만 잔뜩 넣으면 존나 손해임.

 

 

 

그 외 많은 질문이 있었다만...

 

뭐 배경을 하고싶은 저한테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음.

Posted by Nor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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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http://gall.dcinside.com/cartoon_s/146297

카툰 단편 갤러리 ㅇ 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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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제목을 쓰면
하루에 그림 1장도 안그리면서 그림쟁이를 칭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하려는 글인줄 알고 들어온
하루에 적당히 1~2장이나 그릴까 말까 하면서 자위하는애들도 이글을 보겠죠.
하루에 1장도 안그리는놈은 그냥 답이 없는거고

보면 있잖아,
하루종일 일베나 디씨질 하면서 똥만싸다가 롤이나 rpg가튼거 좀 하면서
로또 한장 사지 않으면서 로또나 당첨됬으면..하는 그냥 그러고 사는 인생들이 많은것같다.

어릴때 어떤 게임그래픽 잡지의 인터뷰에서
"매년 몇천명의 인원이 그래픽 학과나 학원을 통해서 나오는데, 실상 업계에들어오는 신입은 얼마안되죠, 나머지들은 다 어디 갈까요?"
라는거를 보고, 그렇게 공부하고 준비해서, 업계로 안오고 어딜가는거지? 하고 이해가 안됬는데,

지금 취직 못하고 있는 내 친구들을 보면, 이해가 된다. 취업문턱이 높으니 아예 처다보지도 못하는...
예전엔 아무래도 인터넷이다보니 결국엔 흐지부지되기 마련이지만 단갤에 스터디도 있고그랬는데 말이야...
스터디가 있다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보면, 더 잘하려고 하는, 의지마저 다 꺽인체, 할일이 없으니 그냥 똥만 싸는거 아닌가 싶다.
가끔 그리는 그림은 "나는 노는게 아니야!" 라는 자위용일 뿐인 듯 해보이고...

의외로, 수준 이하의 그림쟁이들도 다 그림으로 먹고 산다. 
그림수준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도 있고,
그 그림수준으로 책을 낸사람도 있고, 별에 별 사람 많다.

정준호,김형태,김범같은 특출난 케이스에 비교해서 낙심하지 마
그건 마치 왜 스티브잡스나 이건희는...근데 난... 하는거랑 같은거지 물론 클라스가 좀 다르지만...

똥 앵간히 싸고, 조금만 눈 낮춰도, 그게 싫다면 조금만 준비해도,
님들이 간절히 원하는 그림으로 먹고사는건 충분히 가능


Posted by Nor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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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http://gall.dcinside.com/cartoon_s/223860

카툰 단편 갤러리 ㅇㅇ 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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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 흥미가지기 
그림그리는거에 흥미가 없나 있나가 제일 첫번째이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함
그런 고로 일단 그리고 싶은 그림이 있나 일러스트라든지 만화라든지
예시자료를 가지고 오게 해서 어떤 그림에 흥미가 있는지 체크함

그림이 아니라 이런 사람을 그리고싶어요 이런 풍경을 그리고싶어요 등
사진도 상관없음 사실 이게 더 지도하기 편하기도 함

하루동안은 같이 그림을 찾아보면서 이게 좋다 나쁘다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게
배우는 입장에서도 흥미를 느끼게 되고 나도 새로운 견해가 생긴다던지
새로운 도전을 한다든지 가르치면서 나도 배우는  재미도 생기게됨

그러면서 커리큘럼을 짜서 앞으로 이렇게 할거다 라는 계획을 세울수있게됨

그림을 보면서 대략적인 이론을 알려주면서 앞으로 해야할것들을 간단하게 흝어줌

2 기본 입방체

입방체는 모든 그림의 기본이라고 생각함 cg를 하든 소묘를 하던 수채화를하던
세상 모든 물체는 빛의 영향을 받고 그에 따라서 덩어리감 형성됨
간단한 투시에대한 이해까지 시키면 더 좋고

기본이니만큼 중요하기도하고 지루할수있기때문에
시범을 하면서 서로 소통을 하면서 하는게 중요함

빛의방향에 따라서 어디가 어떻게 바뀌는지
왜 이곳이 어둡고 이곳이 밝은지
이쪽에서 빛이 내린다면 입방체는 어디가 어두운건지

계속 서로 소통하면서 시범을 마무리하고 한두장정도 그리게 만듬

이 단계에서는 사람의 성향과 선의 느낌이 어떤지 알수있게됨

계속 반복 반복 반복 하면서 기본적인 덩어리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게하고
서로 입방체에대해서 토론하면서 빛의방향에 따른 변화를 이해할수있게 해줌

나아가 그릴수있는 입방체들을 이용해서 구도를 짜서 그림을 그리게 시키고
이때쯤 지치기 시작하는데 그러면 시범을 한번 보여줌

이때는 빠르게 시범을 두번 보여주는데

한번은 기본 삼각구도와 이에 따른 투시 거리감 등등 설명해주고

두번째는 그리는게 아니라 일상에 있는 풍경을 본따서 입방체를 나열시키면 
나는 귀찮아서 공중남자화장실 풍경을 쓰곤함


배우는 아이는 눈이 휘둥그레짐 

그러면서 왜 이것을 하는것인가 뜻을 알려주는거지

어짜피 왠만한 세상 물체는 기본 입방체 로 표현이 가능하고 거기서 디테일을 살려서
완성하는 방법이다 라고 이해시켜주는거임 

뭐 이 부분은 자연물에 한에서 틀린 표현이긴하지만 흥미를 심어줘야함

절대 쓸모없는게 아니고 앞으로 계속 응용하는 부분이다 
그러니 힘내서 재밌게 그림그리자 라는것을 각인시키고 

구도 한두장정도 그리게 만듬

이 과정에서 나도 생각 하지도 못한 구도가 나와서 당황시켜주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런 창의성중에는 의외로 내가 쓸만한 것도 있음 나도 재밌게 알려줄수있게되지

난 전문학원강사도 아니고 나한테 그림배우고 싶다고하는 동생들이나 친구들 
혹은 소문듣고 배우고싶다는 애들 가르칠때 이런 시작으로 알려줌

뭐 이후로는 기본 인체 중요한 부분 때주어서 예시 시범 보여주고
같이 퀴즈하면서 성과에 따라서 끝나고 과자 까먹거나 고기먹거나 놀음
얼굴 모작 대충 기본 형태 그릴수있게 반복함 

그 부분이 어느정도 됬다 싶으면 거기서부터는 성향에 따라서 다름

그림은 제일 어려운게 입문단계인거같음

뭔지도 모르는 체로 그냥 시키기만하는 주입식 학습은 재미없으니까
흥미도 잃게되고 나는 누구인가 너는 뭔데 란 생각만 하게 되지
서로 도움되는 윈윈은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해서 

나는 복습도 하고 뜬금없는 발상을 하는 학생의 질문에 서로 토론도하면서 나도 탐구하고
학생은 내가 배우는게 이렇게 될거다 라는 희망을 가지고 흥미도 가지고 혼자서도 그림 그릴 수 있게
그림그리는 방법과 그림을 이해하는방법을 알게되니까

나중에 내가 손때도 알아서 그림 즐기게 되더라고

그렇게 서로 즐겁게 놀면서 배우곤 했음

내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라서 누군지는 안알라쥼


Posted by Nor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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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http://gall.dcinside.com/cartoon_s/226059

카툰 단편 갤러리 ㅇㅇ 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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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갤에 "그림 시작하려는데.."를 서두로 한 뻘글들이 너무 많구요.

질문 하는 분들이 풍경화 그리려는 분들도 아니고 결국 사람 잘 그리고 싶어서 질문 하시는 것일테니, 정리 해드릴게요.

그림 관련 지식이 전무한 분들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1. 인물화 관련 서적이나 인터넷에서 인체의 생김새를 파악합니다.

근육의 명칭을 외우거나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갈비뼈란게 아래로 내려가다 어디서 다시 위로 올라오는지,

목 주변엔 어떻게 생긴 근육들이 있는지 등을 이미지화 해서 파악하시면 됩니다.

노인 아이 다 하려 하지 마시고 건장한 성인남성과 성인여성의 구조만 파악합니다.

뻣뻣하게 서 있는 사람을 정, 측, 후면으로 돌려주며 그려보세요.

굳이 어려운 자세를 취한 인물을 그리려다 자괴감에 빠지실 필요 없습니다.

계속 그려주며 비율을 파악하고, 인간이라는 동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2. 도형으로 단순화 해주세요.

원, 원기둥으로 목각인형처럼 단순화하세요.

처음엔 자신만의 목각인형을 만드는 것 자체가 힘든 과제이지요.

때문에 여기서 도움을 받으면 좋은데, 유튜브의 ProkoTV라는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영상이 친절해서, 영어 능력이 부족해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이제 이 단순화한 인체를 조금씩 움직여보세요.

팔을 정면으로 내민다던지, 위에서 내려다 보는 구도라던지.

점점 어려운 포즈에도 도전해보세요.


3. 인체를 부분별로 연습해보세요.

날을 잡고 이날은 손만, 이날은 눈만, 이날은 입만.

똑같은 포즈만 그리지 마시고, 여러 각도별로 다양한 형태로 그려보는게 중요해요.

사람 하나에 통째로 구도를 넣어 주는 것은 어려운데요,

팔 하나는 그리 어렵지 않거든요.


4. 준비된 목각인형과 준비된 인체 파츠를 결합합니다.

달리는 사람을 그리고 싶습니다.

카메라는 밑에 있구요.

먼저 목각인형을 준비합니다.

목각인형에 투시를 쏘아 줍니다. 

투시가 먹힌 목각인형에 갈고닦은 인체 파츠들을 얹어줍니다.

카메라쪽을 향해 힘차게 뻗은 다리, 밑에서 본 머리...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한거에요.

목각인형을 좀 작게 만들고, 거기에 알맞은 파츠를 얹으면 어린이가 만들어집니다.

할매를 그리고 싶으면 늘어진 젖을 열심히 보고 그리며 늘어진 젖이라는 부품을 자기 머리속 창고에 넣어야겠죠.

코가 큰 외국인을 그리고 싶으면 외국인들 코를 그려보며 그 파츠를 얻어야 하구요.

처음에는 파츠 하나를 얻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겁니다.

헌데 창고에 쌓이는 파츠들이 많아질수록, 다음 파츠는 쉽게 획득 가능합니다.

가속도가 붙는다는거죠.

파츠끼리 적절히 조합해 새로운 파츠를 만들 수도 있구요.


5. 4번에서 너무 진도를 나갔네요..

어린애 노인네 서양인 못생긴놈 예쁜애 등등의 파츠를 다 갖추고 있기는 힘들지요..

밸런스를 좀 맞춰야 합니다. 인체만 먼저 마스터하고 다른걸 시작하는건 불가능하고 또 억지에요.

자기 맘에 드는 캐릭터를 하나 만드세요.

여자는 미소년이면 될거고, 남자는 미소녀면 될겁니다.

저는 여고생으로 했어요.

이 여고생에게 옷을 입혀야 합니다.

옷 그리는건 인체를 그릴줄 알면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그냥 많이 그려주세요.

옷도 마찬가지로 파츠입니다. 총, 칼 등등..

김정기도 어디서 없는걸 만들어내는게 아니에요.

김정기가 총을 그릴때는 김정기 창고에 있는 총을 꺼내는겁니다.

자기 캐릭터에게 옷도 입혀주고, 적절한 배경에서 뛰놀게도 해줍시다.

알바뛰는 캐릭터를 그려도 보고.. 엎어진 캐릭터도 그려보고요.

이쯤 되면 더이상 가이드가 필요 없겠네요.


p.s 포토샵 효과.. 브러시.. 채색 등은 나중에 생각하는걸 추천합니다.

안쓰럽게 조형된 인체에 아무리 금가루를 뿌려도 의미가 없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Nor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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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13&docId=54801954

네이버 지식인 yyoo2442 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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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또는 작가분들이 하시는 인체공부법은 저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어느 한쪽만 끝내고 다음 순서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같이 연습해야 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대해 공부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순서로 알려드릴께요.

(그 전에 혹시 드로잉이나 낙서를 하실 때 습관적으로 직선을 쓰신다면

 이제부터는 곡선을 쓰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직선은 인체를 그릴때 

 비효율적인 선이기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기 위해서는 곡선을 써야 합니다.)

 

우선 뼈와 근육에 대해 공부하셔야 합니다.

뼈와 근육을 공부하는 이유는 뼈의 생김새와 방향성, 근육의 모양과 그 변화에 따라

사람 몸이 유동성 있게 변화하는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뼈와 근육을 배우면 우선 누드 크로키나 인체 드로잉을 할 때 대상(누드모델 및 사진, 인체모형등)의

변화에 따른 뼈와 근육의 방향성과 변화를 쉽게 알수있습니다.

의대생처럼 뼈의 디테일한 생김새까지 전부 익힐 필요는 없고 뼈마다의 전체적인 생김새와

방향성, 그리고 그런 뼈가 어느부분의 뼈인지만 익혀두시면 좋습니다.

근육 또한 안쪽에 있는 디테일한 근육보다는 피부만 벗겨낸 완전한 근육들을 익혀두시면 좋구요.

안쪽에 있는 디테일한 근육들은 완벽히 붙어있는 근육들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할때 참고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뼈와 근육은 어렵고 장기간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몇백장씩 그리라는 말들이 있죠^^

 

그 뼈와 근육을 꾸준히 그리면서 같이 해줘야 하는 것이 크로키입니다.

크로키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체의 비례감과 정확한 동세를 잡기 위함입니다.

크로키는 뼈와 근육을 공부하고서 익혀뒀던 부분적인 형태감을 가지고

누드모델이나 지나가는 사람, 잡지등을 보면서 빠르게 구현하는 것이죠.

보통 크로키는 한장당 1분에서 3분, 길면 10분에서 20분정도의 시간을 두고 그립니다.

그만큼 손의 속도도 빨라야 하고 눈도 정확해야하죠.

순간적으로 그리고자 하는 포즈를 기억하고 손을 빠르게 하여 그립니다.

크로키는 말씀드렸다시피 인체의 비례감과 동세를 정확히 익히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20분정도 긴 시간을 두고 그리는 것 외에는  인체의 비례와 동세등만 곡선으로 그리고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의 세무묘사는 하지 않습니다.

 

이런 크로키를 하면서 잘 표현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다시 뼈와 근육으로 넘어가

부분적으로 공부를 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크로키를 할 때 유난히 팔 부분이 잘 그려지지 않고

어렵다 하시면 팔의 근육이나 뼈를 다시 그려보고 익히는게 도움이 되는 것이죠.

 

시중에 나와있는 도형으로 사람의 인체나 캐릭터를 그리는 책은 쉽고 재미있게 풀이되어 나와있지만

그런 류의 서적을 중심으로 익히다 보면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를 그려내기가 힘듭니다.

이미 그것은 어느 작가의 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기초가 되는 뼈와 근육, 그리고 크로키를 꾸준히 연습해야

하죠. 뼈와 근육에 대해서는 대학생들이 많이 구입하는 anatomy for the artist 나 미술해부학 계열서적을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크로키는 누드모델을 그리는 것이 많이 도움되지만 모델료도 비싸고 매일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밖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그려보는 것이 돈도 안들고 실력도 늘죠. 아니면 잡지 하나를 통째로

복사한다고 생각하시고 잡지속 모델을 그리는것도 많은 도움됩니다.

 

틈틈히 얼굴과 발, 손은  부분적으로 많이 그리시구요.

얼굴은 잡지에 많이 있으니 보고 그리시고 발과 손은 틈틈히 본인 손과 발을 보고 그리시면 도움됩니다.

물론 이것도 뼈와 근육을 먼저 해보시고 하는것이 도움이 되구요.

 

크로키를 할 때 만만하고 좋은 재료는 연필입니다. 연필로 선의 강약을 낼 수 있고

수십가지 다양한 선들을 만들어낼 수 있죠. 연필로 크로키를 할 때에는 지우개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셔야 도움이 됩니다. 실수하시고 맘에 안드시더라도 다음장에 잘 그리면 되니 못그리는데로

넘기고 실수한 부분은 다음장에 만회하겠다는 생각으로 하시는게 손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줍니다.

그 다음에 볼펜이나 펜이 좋구요. 손그림을 하실 때 지우개 쓰는 습관이 많으시다면

수정이 불가능한 볼펜이나 펜으로 연습하시고 연필을 잡으시면 지우개 쓰는 습관이 많이 고쳐질 것입니다.

이후 콩테나 목탄, 파스텔, 수채화등 다양한 재료로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많이 그리시고 많이 못그리더라도 꾸준히 그리세요. 그럼 분명 본인도 모르게 익혀집니다.

 

아무튼 순서는 뼈,근육 > 크로키 > 크로키 + 뼈, 근육  입니다.

 

여기까지가 기초적인 부분입니다. 뭐든 기초가 젤 어렵죠..

배운것을 틈틈히 낙서든 뭐든 위에서 익힌 기초지식들을 응용해서 캐릭터를 그리신다면

다양하고 탄탄한 캐릭터가 나올것입니다. ^^

Posted by Norago
,

원글 : http://gall.dcinside.com/cartoon_s/223323

카툰 단편 갤러리 ㅇㅇ 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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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만 (스트리트파이터2 캐릭터 디자인)




어떻게 해야 그림을 잘 그리게 되는가?


진심으로 잘 그리고 싶다고 한다면


즐겁게 되는 환경을 만든다

칭찬해주는 사람을 만든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다

마음의 라이벌을 만든다


그리고 좀 더 뭔가가 있는 것처럼 구불구불 소용돌이쳐도 됨. 


그림은 장기전, 초초초장거리 마라톤 


구간별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도 그걸로 능숙하게 되거나 하지 않음 


죽을때까지 달릴 셈으로 조그만 즐거움을 찾아내서 계속 해나갑시다


그림이 능숙해지는건 실은 간단해요


매일 많이 그릴 것, 틀림없이 능숙해져요


그림이 능숙해지기 원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사람은


틀림없이 그림을 그리지 않기 때문에  


그런 사람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 뎃셍에 대해서 알려주겠습니다 (단갤러)


뎃셍은 머리속에 수박! 하면 수박의 정보를 단숨에 파악해내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 


그러니까 그림이 능숙해지는게 아니고 아예 뇌에 새기는 거에요.


그러니까 그냥 그려진 그림은 뎃셍이라고 말해지는 것이지만


뎃셍의 본질은 그냥 그려진 그림이 아니야!  라고 생각해요. 





토가시 요시히로 (유유백서, 헌터x헌터)




아무개가 '선생님 그림이 능숙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럼 '음. 반년간 연재페이스로 그리세요! 매주 19P!' 


그렇게 하므로서 실력이 상승합니다


덧붙여 저는 포즈집을 한권 전부 다 베꼈습니다


(토가시 선생은 1주안에 다 끝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브리 대장)





- 애니메이터 오오츠카 야스오씨의 발언

 

4년만에 같이 책상에 나란히 일한 미야자키씨는 이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만 


1주에 1편의 방영, 아슬아슬 위험한 스케줄 안에서


'알프스 소녀 하이디'와 '엄마 찾아 삼만리'의 전 컷트 레이아웃이라는 전인미답의 일을 통과시켰던 그입니다.


(보통 30분짜리 1화의 300컷)


전부터 같이 하던 시절에 보여주지 않았던 역량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잇폰기 반 (만화가)




무조건 만화가가 되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능숙하게 되나요 라고 질문을 받으면


뎃셍부터, 서두르지말고 철저히 합니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래저래 하세요~ 라는건 아니고... 


당신은 '그림에 능숙해지고 싶습니다'가 아니라


'만화가 능숙해지고 싶습니다' 라는거네요. 


그럼 좋아하는 만화를 많이 베껴보세요.


지금까지 몇번이고 만져봤듯이 그림의 숙달은 좋아하는 작가의 모사.


그리고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좋아하는 포즈나 신, 표정, 베끼는게 어렵다면 


종이 깔아놓고 트레이싱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림은 그렇게 해도 점점 늘기때문에 많은 작품들을 그려보세요.









오오츠카 야스오 (루팡3세 애니메이터) 




나는 '무언가에 집중을 해도, 사람보다 많은 매수를 그리는 것뿐, 그것보다 능숙해지는 방법은 없다.'


라는 大工原씨가 툭 던진 말을 실행해보려고 생각했습니다  


천재가 아닌 이상 능숙하게 그리기위한 꼼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말 그대로 애니메이터가 되어서 몇 년 지나보니까 


동화를 그리는게 빠른 사람은 결국 능숙하게 되는것도 빠르게 되는 


당연한 공식이라는걸 발견했습니다. 


같은 스타트라인에 선 신입생은 애니메이션의 노하우, 온갖 장면을 상정해서 


그리는 방법, 카메라워크, 이동하는 방식, 셀조작, 화면처리의 테크닉, 기타등등


담당한 컷을 소화해내는 과정을 기억해나가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에 100컷 하는 사람과 200컷 하는 사람은


그 '경험량'의 차가 배가 되는것입니다. 


3년 지나면 그건 엄청난 차이가 되어있습니다. 


계통적으로 이런저런 원화를 분석,


연구해서 적극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과 샐러리맨화 되어 


타성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2-3년 지나면 엄청난 경험차가 생기게됩니다.


당시 나는 짜져있으면 나만 손해다! 라는 기분으로 일했기 때문에, 


우선 공부 방법으로서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컷을 많이 그린다'로 정했습니다


'하누만'의 필름콘티가 끝난게 1957년 5월10일이었습니다


나는 여기서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해서 


필름콘티의 속부터 특히 귀찮은 컷, 카메라워크, 동화매수가 많은것 


그리고 자연현상이나 인간이 떼거지로 몰려있는 컷을 골라서 '제가 하게 해주세요' 라고 부탁했습니다


저같은 세대 중에서 (죄다 군바리행이던 전쟁세대를 말하는듯) 


왜인지 나는 그림을 그리는 것에 열중해졌습니다. 


초등학교가 끝날때즈음, 증기기관차를 스케치했습니다. 


전쟁이 끝날때 미군이 마을에 들어오면 이번엔 지프를 그리는 것에 열중해 스케치를 시작했습니다.









칸노 히로시 (만화가)




인간의 전체 모습을 3천명 정도 그릴 수 있으면 뭔가 되지 않을까요


그려!!! 라는 뜻이 아니라, 그것 밖에 못 그린다면 뭐 할 수 없지요 (웃음)


그래도 어쨌든 계속 그린다는건 필수에요. 


이건 잘 못그려도 좋으니까, 1주일에 100장부터 200장 정도 그려서


반 년정도 지나면 납득할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듯.










코바야시 시치로 (루팡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 내일의 죠 애니메이션 배경미술 감독)




동경하는 작품을 베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좋은 결과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나오는가를 


간접체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가타케 (일러스트레이터)



Q: 존못이 '그림이 능숙해지려면 어떻게하면 좋을까' 라고 물으면 어떤 어드바이스를 하시겠습니까?


A: 많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자기의 그림의 어떤 목표인가를 분석하는 것.


   그리고 다음은 향상심을 가지고 열심히 할 뿐. 








즌다레뽕 (일러스트레이터)



Q: 존못이 '그림이 능숙해지려면 어떻게하면 좋을까' 라고 물으면 어떤 어드바이스를 하시겠습니까?


A: 퀄리티가 떨어저도 좋으니까 많이 그리세요.


   베낀다는 마음으로 잘그리는 사람의 그림을 따라하세요.


   아침 시간대에 마무리하세요. (???)











테라다 카츠야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자신이 특출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의 사람보다 아주 많이 그리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학생때는 자주 '테라다는 능숙하고 잘그려' 라고 듣기도 했습니다만


그때마다 "글쎄 그건 아니지.. 자 너는 나의 몇배는 그리고 있는데.. 난 전혀 그리지 않고 있잖아..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잘그리네' 라는 말 듣고 있잖아..'


'좀 때려도 될까요' 라는 느낌이네요 (웃음)


아니메-쥬 문고에 '작화 땀이 줄줄'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책 저자 애니메이터 오오츠카 야스오씨가


'아무리 집중을 해도, 사람보다 많은 매수를 그리는것뿐, 그것보다 능숙해지는 방법은 없다' 


라는 선배의 툭 던진 말에 실행해보자 라고 결심했다고.


자신은 '음, 그건 그렇지만 매우 하기 힘들지 않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몇년 후 그걸 진짜로 실행했던 남자와 만났는데, 거짓말처럼 그림이 능숙해졌습니다.


남자의 이름은 테라다 카츠야라고 합니다.


테라다씨의 집에 놀러갔을때 '낙서' 라고 하는 대량의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능숙해, 그 뎃셍과 질감표현에 완전히 압도당했습니다.


스케치나 러프도 없이 갑자기 그리기 시작하는데 마술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그런 마술의 종류는 없어요. 철저한 수련의 결과지요. 







토오노 노오토 (만화가)



실력 향상을 위해서 추천하는 연습법이 있다면? 


방법이랄까... 반성과 향상심을 머리에 새기고 계속 그리는것?








나가자와 마코토 (일러스트레이터)



실은, 누구라도 반드시 그림이 능숙해지는 '입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건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장소에 가서 


그림 그리는걸 매일 흉내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뭘 보고, 무슨 스케치를 하는가, 


어떤 느낌의 형태를 그리는가, 어떤 색을 칠하는가 보는 것입니다. 


그림이 완성되가는걸 보면서 도구의 사용법이나 색칠하는 방식등을 알게됩니다.


그리는 때의 집중력이나 즐기는방법, 실패했을 때의 대처 같은 것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그 사람의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을 수 있겠지요.


따라하는 가운데, 그 사람의 열정이 전해져서 


'나도 그리고싶어! '같은 자극이 강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리는 방법도 어떻게든 되지요. 그림을 그리고싶어, 


능숙하게 되고싶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런 남다른 경험에 엄청난 자극을 받지요.


사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카츠시카 호쿠사이 (일본 파도그림 화가) 


그외 다른 옛날 화가들은 그렇게 생각해 제자로 들어가 그 방법으로 성장해왔던 것입니다. 


인간에서 인간으로 직접 전달하는, 그런 고전적인 방법은 지금 여러분야에서 없어졌습니다.


근대적인 시스템으로 학교교육이나 입문서 같은걸로 바뀌어버렸지만요.


할 수 없이 지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학교에 가던가 책을 사서 공부하는 


'입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저는 디자인 교실에 다니거나 


'이렇게 하면 그릴 수 있습니다' 라고 써있는 책을 사서 공부하는걸 반복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은 반드시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나 책에서 배운 방법은  실제에선 거의 쓸모가 없다는겁니다.


그림이 능숙해지지 않은채 쓸모없는 시간, 쓸모없는 투자가 되버리는거지요. 


그림이 능숙하게 되는 방법을 3가지로 꼽는다면



1. 어떤걸 그릴지라도 실물을 보고 그릴것


2. 어떤걸 그릴지라도 외곽선의 형태를 파악할것. 


3. 색을 칠할때 이성을 버리고 마음을 열것. 



이 3가지 입니다. 이것이 '입구'에 놓여져있는 3개의 열쇠라고 생각해주세요.


1. 선은 반드시 실물을 보고 그릴것.


처음 하는 사람이라도 선으로 그린다면 빠르게 대상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물을 보는걸 잊어버리고 선 대충대충 긋고 살짝 색을 입힌정도의 


그림을 그려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으로 그리는것은 실물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잘 관찰한 후에 펜으로 종이에 그리는,


마치 번역하는 것과 같은것입니다.


관찰하는 걸 잊고 그리는 것은 기억이나 관념으로밖에 그리지않는것으로 


마치 원본을 보지 않고 대충 번역하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사물을 잘 관찰한다면 누구든지 선, 사물의 형태가 보입니다.  


그리고 보면 볼수록 선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묘사, 디테일을 그려넣는다~가 되는것이죠.


특히 초심자는 될 수 있는 한 자세하게 묘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간단한 그림은 몇백, 몇천장을 그린 사람이 


여행 떠나기 전 시간없을때 하는 꼼수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먼저 30장을 그릴것


옛날, 지금의 1류로 불리워지는 화가들은 그림스타일이나 형편이 제각각이었지만 


내외 관계없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그들 대표작의 그늘에 숨겨져있는


많은 수의 작품. 뎃셍, 스케치, 습작이라고 하는 것들입니다.


화가에 대해서는 그 재능이나 운을 잘 말할수 없지만 그점에 대해서는 


의외의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나는 '능숙해지는 재능'이 있다고 한다면 사실은 거의 모든 사람이 눈치채지 못한


그 '그림의 숫자' 에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구체적으로 말하면 당신이 앞으로도 계속 그림을 그린다 해도, 가벼운 마음으로 


대충 그린 그림 정도로는 아무리 그려도 그 '숫자'에 들어가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처음엔 F4사이즈, 익숙해지면 F6사이즈 이상의 그림을, 자신이 '지금이 나의 최선'


이라고 할정도로 그린 그림을 자신의 '숫자'라고 셀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그림은 특기로 하는 테마를 정해서 시리즈로 해도 되고,


단점극복을 테마로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선 30장을 확실히 그려보세요. 물론 혼자 힘으로.










니시무라 히로유키 (애니메이터)



거의 모든 경우에, 형태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건 그 형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고정관념이나 색, 표면의질감, 입체감등 잡다한 정보가


형태의 정확한 파악을 방해합니다.


현단계에서는 선으로 그릴 수 없는 정보에 대해서 무시하고 


'단순화' 로만 주목할 수 있게 해봅시다. 


보통의 구석구석까지 생각하지 말고, 형태에 관한 감각을 주로 터득해봅시다


여분의 정보를 잘 살펴서, 필요한 부분만을 주목하는 것만으로 


사물의 이해가 꽤 쉬워집니다. 


그리기 전에 우선 그려야할 대상을 잘 파악하고,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무라타 유스케 (아이실드, 원펀맨)




무라타 '그림 연습법을 알고싶어? 방법이고 뭐고 그림이 능숙해지기 위해선


          계속 그리는 것 밖에 없어. 그린 양으로 밖에 말할수 없는걸 '



사이토 '음... 잘 모르겠는데요. 그거, 무라타 씨라면 그림을 즐겁게 그리는 테크닉 같은게 뭔가 없을까요?'



무라타 '저의 엄청 개인적이고 관념적인 얘기지만,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할거에요. 시작할때에는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해메는 중에도 어쨌든 흔들리지 않고 꾸역꾸역 하는 방법밖에 없지요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림이 한단계 올라가게 되어서 기뻐! 라고 하는 체험을 


          어떻게든 빨리 습득해놓는가, 즐겁게 그림을 계속 그리는 테크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모리타 켄지 (만화가)



미친듯이 베끼는것.


처음 시작할때는 이런저런 만화가의 그림을 되는데로 베끼는것이


능숙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떤 곳에서 펜에 힘을 넣고 있어야 하나


어떤펜을 써야 똑같은 선이 나오는가 공부가 됩니다.


만화가 한사람만의 그림을 계속 베끼면


그림이 능숙해져도 그 만화가 그림과 비슷해져버립니다.


모사의 목적은 똑같이 베끼기 위한게 아니라 


가능한 한 많은 만화가의 테크닉을 알기 위함입니다.


뭐 깔아놓고 트레이싱으로 베끼는 모사는 하지 말죠?


별로 도움이 되는 공부 방법 입니다.







와타나베 시즈무 (만화가)




능숙하게 되기 위하여 추천하는 방법은? 이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목표로 하는 만화가의 그림을 계속 베낍니다' 


저는 이 작업을 '베끼고 또 베껴요~' 라고 부릅니다









호리우치 나츠코 (만화가)


고딩 2~3학년때 미대 입시를 위해 뎃셍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코하마의 키쿠나라는 곳 개인화실을 고3 여름방학 40일 정도 다녔습니다


뭐 오늘도 내일도 그리는거죠.


'좋아' 라는 말이 나올때까지 종이를 바꾸는게 용납되지 않는다.


한결같이 한장의 그림을 그린다.......


'다시 그리고 싶어요~'


시꺼멓게 되서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할때까지 그린다.


그리면 그릴수록 자신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림이 싫어져. 그래도 그려. 분해서 눈물이 나도 그려! 한결같이 그려..'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 머리속에 그림 생각만 가득하던 때


선생님이 ' 좋아 '


자신이 1단계 성장했음을 느낀다.


그 2년간 자신의 안에 쌓인 뎃셍력은 지금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지 말로 못할 정도이다. 


만화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야.


하지만 작화력은 큰 무기가 되지!


당신도 한구역질 나올 정도의 그림과 싸워보세요.


꼭 뭔가를 얻을 수 있을거에요! 







1줄요약


존나 그리고 존나 베낀다




참고로 지인한테 들은건데 


김정기는 군대 휴가 나와서도 줄창 그림만 그리다가 다시 갔단다


노오오력하거라!



Posted by Norago
,

원글 : http://gall.dcinside.com/cartoon_s/172281

카툰 단편 갤러리 아이디까먹음 님이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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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미술 또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원하는 미술은 서양미술임.

서양미술에서 중요시 하는거 몇가지를 나열해보면 물체의 구조structure, 비율proportion, 명암(음영)shading, 원근perspective  <<<중요

그 외에 선line weight, 색깔colour 나 재료material 질감texture 등의 부분일듯. <<<초보들은 이거 제외하고 생각하셈. 



제일 중요한 것!!!!!

그림을 그리는 순서 :   복잡한물체를 단순화 한뒤 거기에 디테일한걸 그리면서 다시 복잡한 물체로 만든다. (complex -> simple -> complex)





구조  structure

처음 미술학원이나 강의들 보면 원 원통 원뿔 직육면체 삼각뿔 을 그리는 연습을 하는데 그 이유는 물체를 그릴때 예를 들어 

사람을 그린다고 할때 사람을 단순화(simplify) 해야함. 


예를 들어, 얼굴은 둥근구의 모양, 팔은 커다란 원통, 몸과 골반은 분리된 두개의 직육면체, 다리는 원통

이런식으로 생각 할 수 있어야함. 그렇게 되면 그림을 쉽게 이해할수 있고 그릴수 있고 명암을 넣는 또는 색을 넣는게 쉬워짐.



비율 proportion

물체의 구조를 단순화 하면 이젠 이걸 그림에 어떤 크기로 어느 위치에 배치해야 할지 알아야함. 만약 비율이 잘못된다면

그림이 팔,다리는 얇은데 얼굴은 5등신 대두라던지, 눈은 존나 크고 코는 굉장히 작다던지 등 의 문제가 생김.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스케치를 하기 전에 상하 좌우  수직선 평행선을 그어서 등을 그어서 팔의 위치든 얼굴의 위치같은것을 정해줘야함.

https://www.youtube.com/watch?v=AzDGO0LssEM  <<<어떻게 비율을 잡는지 잘 나와있음.



명암 shading

그림의 입체감을 줄때 중요한게 밝고 어두운것을 잡아주는 것임. 처음 그림을 그릴때 어두운 부분을 먼저 잡아주는거임.

그렇게 되면 그림에 입체감이 생기면서 이것이 어떤 물체이구나 라는게 한번에 확 들어옴.


명암을 넣을때는 가장 어두운 부분을 잡아서 그걸 면으로 넣어줌. 명암을 넣을때 선을 이용해 넣는 분이 많은데 그건 펜을 이용할때나 그렇지 

일반적인 연필이나 붓을 이용해 입체감을 줄때는 연필을 한껏 기울여서 두껍게 면으로 치면됨.

선으로 명암을 넣으면 그림이 굉장히 가볍단 느낌이 들게됨. 연필로 그릴때 선을 이용해서 할때는 눈코입같이 디테일하게 그릴때 사용.


https://www.youtube.com/watch?v=2lUL-3TvzxU&list=PLhBKkQX9XSgeVEGuevcUrnxWYhyB31rZG <<< 펜으로 음영 넣는법.



원근 perspective

원근을 무시하면 비율도 잡기 힘듬. 

간단하게 원근을 하는 이유는 먼건 멀게 느껴지게 가까운건 가깝게 느껴지게 하기 위한거.

하는 방법은 일단 자ruler 준비하고 소실점 1개 2개 3개 (1점 투시  2점 투시  3점 투시) 잡고 선을 존나 그려보면 하는법 터득가능.

https://www.youtube.com/watch?v=ecNodVeFq7Q  <<<원근법의 기본적인 이해




그림을 잘그리는 과정에 대한 고찰

이정도가 그림을 그릴때 필수가 되는 부분임. 요즘은 인터넷이 발전해 어디서든 동영상 찾아 혼자 배울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배우기 쉬운 방법이라 하면 미술학원을 다니는 것임. 

물론 혼자서 터득해서 개 고수가 될수 있음. 하지만 100에 99는 고수가 못되고 몇년 몇십년이 지나도 그림이 한결같이 평면적이고 

못그림. 가장큰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면 일단 본인의 눈이 훈련이 되지 않아, "비판적인 시각" 으로 자신의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임.


비판적인 시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한데 이 조언의 질quality이 좋아야함. 그 조언의 질이 좋은 사람은

미술을 오랫동안 배운 경험한 사람일수밖에 없음.

인터넷 커뮤니티에 보면 정말 쓸모없는 조언이 가득하고 얘는 이거 이상하다 말하는데 쟤는 이거 개성이니 괜찮다 이 지랄 떨면 

그리는 본인은 이거저거 다 듣다보면 모순이 오고 멘붕오게 됨.

인터넷의 90%의 조언은 안들어도 된다라고 과감히 말 하고 싶음.


그렇기 때문에 미술학원을 가서 많은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며 서로 조언하고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면서 쭉 해야 2~2년반 안에 기초를 마스터 할수있게됨. 2년 정도의 시간을 계속 투자해야 카단갤 잘그리는 사람들 처럼 그리는게 가능.

그후에 본인의 스타일 개성을 표출할수 있게됨. (자신의 스타일 찾는데3-4년 걸림)

존잘 될려면 거의 7년이상은 걸린다 보면됨. 그러니 너무 조급하지말고 천천히 배우세요.


그후 프로의 세계로 입문가능.


이건 제 의견이 아니라 현직에 종사하고 강의하는 외국 concept artist의 말임.

https://www.youtube.com/watch?v=ZsfSrLMv7J0 <<<< 참고  ///이 사람 비디오 보면 개쩌는거 많음.




대충 설명하긴 했는데 글로만 적으려니 굉장히 힘듬. 스캐너나 포토샵 타블렛 있었으면 더 쉽게 설명했을텐데 아쉬움 ㅠㅠ


혹시 그림 배우는 소스같은거 원하면 알려드림. 아니면 유투브 가서 how to draw (        )라 검색어 치면 그림 그리는 과정 굉장히 많이 나옴.

열공하셈


------------이 이후로는 내 주절거림------------------------------------------------------------------------

 

 

우리나라 미술교육 한가지 문제라면서양미술이다 보니 이 학문은 서양에서 왔음물론 이론은 영어일 테고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이 없음그래서 번역한 건 설명이 부족하기도 하고 잘못되기도 함.

 

미술학원 강사들 보면 대학에서 물론 잘 배웠겠지만

그 이론을 제대로 설명을 못함직접 가르치는데도 그냥 나 내 그리는 거 보고 너가 알아서 깨우쳐모든 건 감으로 익히면 돼

이런 식으로 가르치는 게 굉장히 많음.

모든 게 기술적인 부분인데 너의 허접한 feel 으로 나의 쩌는 스킬skill 을 알아서 배워라 이러고 있으니 답답할 뿐

(돈 내고 배우는데도 이렇게 대충 가르치니 ㅉㅉ)

미술을 배움에 있어 그림도 중요하지만 언어적인 부분도 굉장히 중요함이걸 제대로 해 줄수 있는 선생이 정말 뛰어난 거.

 

 

미술학원 3년 이상 다녔는데도 그림 그리는 게 힘들면 그건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 그 강사가 무능한 거


Posted by Nor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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